올드보이는 2004년 칸느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그런데 영화의 '품질'보다는 심사위원장인 타란티노의 취향된 결과가 아니었겠느냐고 딴지거는 사람들이 있었다. 박찬욱 감독이 인터뷰에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었다.

영화제 당시의 분위기나 심사위원의 성향과 맞아떨어져서 수준 미달의 작품이 뜻밖의 수상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런 작품들은 영화제가 끝나면 평가받지못하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잊혀진다.

3년이 지난 지금 올드보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올드보이의 위상은 칸영화제 이후 더 높아지고있는 느낌이다.  저명한 영화 매체들이 올드보이를 세계적인 걸작들 사이에 놓으며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칸 영화제 그랑프리가 의외성이 아니었다.



미국 3대 비평가 협회중 2개 비평가 협회(시카고 비평가 협회,미국 방송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선정

일본 영화 평론들이 뽑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한 영화 1위

미국의 영화 전문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닷컴'이 발표한 만화를 원작으로한 작품 12위

영국의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가 선정한 만화 영화 원작 톱 20에서 7위(프랭크 밀러 감독의 '씬시티'가 9위, '슈퍼맨2'가 10위)

영화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닷컴(www.imdb.com)’이 전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영화의 가치를 평가한 설문조사에서 118위

오대수가 사설 감옥에서 나와 장도리 하나만 들고 수십 명의 패거리와 싸우는 수평 트래킹 액션 신이 영국 영화전문지 '엠파이어'가 최근 선정한 ‘최고의 액션 신 톱 10’에서 3위에 오름(4위는 007 골든 아이, 5위는 터미네이터2)


영국의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가 선정한 최고의 18금 영화 50편중 45위

호주 ABC 방송국에서 발간한' 죽기전에 꼭 봐야할 1001편의 영화'라는 책에 한국 작품으로 <하녀>와 함께 유이하게 소개



그리고 얼마전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1996년 이후 10년만에 미국 최고의 영화 100편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의 새로운 작품 중 리스트에 추가된 영화는 고작 4편에 불과했다. 이를 두고 AP 통신이 “지난 10년간 영화가 그렇게 나빴는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비판했다.

그 기사에서는 지난 10년간 진정으로 훌륭한 영화는 외국에서 만들어졌다며 그 예로 ‘중앙역’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타인의 삶’,  ‘화양연화’, ‘내 어머니의 모든 것’등과 함께 올드보이를 언급했다.

해외에서의 올드보이의 위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높다. 지금 생각하면 칸느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못받은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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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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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eens summer camp 2008/03/13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보세요, 아주 좋은 위치!

  2. BlogIcon daily reel porn 2008/05/23 0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배웠다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