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명단'에 안익태.최승희 포함될 듯
애국가의 작곡자 안익태가 친일파로 이름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남의 나라 노래로 애국가가 불리워 지는 것을 한탄하여 우리 민족의 애국가를 만들어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고, 세계적인 교향악단을 이끌고 한국환상곡을 지휘해 우리 나라를 세계에 떨친 '민족 음악가'로 한국인의 집단 기억속에 신화로 자리잡은 안익태
'음악으로 애국한' 안익태의 신화는 그러나 2년전 독일 유학생 송병욱씨가 안익태가 일제의 괴뢰국 만주국의 건국 10주년을 기념하는 만주축천곡을 지휘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금이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친일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목숨과 밥줄때문에 어쩔수없이 일제에 협력했던 '생계형 친일'과 개인의 영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제에 협력했던 '작위형 친일'.
둘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전자까지 친일 행위로 몰아붙여 낙인 찍어서는 안된다는데 모두가 동의하실겁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안익태는 생계형 친일을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독일에서 안익태의 행적을 조사한 소장파 학자들에 따르면 안익태가 만주축전곡을 지휘하는데 일제의 강요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만주축전곡을 지휘했던 안익태는 빈에서도 만주축전곡을 지휘하는 기회를 갖기위해 일본 대사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요청했답니다.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음악가로서 성공하고자 했던 안익태는 나치와 일제의 정치적 선동단체였던 일독회를 적극적으로 이용했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안익태가 개최한 연주회들은 모두 일독회가 큰 역할을 했다는군요. 일독회의 존재는 그동안의 안익태 전기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승인 요한 스트라우스의 역할만 필요 이상으로 강조했죠.
그리고 독일과 유럽에서 명성을 떨칠때 그의 대표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한국 환상곡이 아니라 일본 황살의 궁중음악인 에텐라쿠였다고 합니다. 유럽을 돌아다니며 한국 환상곡을 지휘했다는 증거는 안익태의 말뿐이지 신문 기사나 연주회 팜플렛등 객관적인 사료로 남아있는 것은 없답니다.
해방이 되자 안익태는 음악가로서의 성취를 위해 일제를 이용했던 사실을 은폐하고 민족 음악가로 행세해왔다는 것이 소장파 학자들의 결론입니다.
사실 안익태의 친일 행각은 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다들 '일부러 안밝히고' 쉬쉬했었다는군요. 안익태의 유족들도 안익태의 구린 행적을 수십년간 적극적으로 숨겨와 친일 음악가 안익태는 독립투사처럼 한국인들의 가슴속에 신화로 남을수 있었던거죠.
어이없죠. 친일파가 만든 애국가에 가슴 뭉클해했었다니
바꿔야됩니다. 사실 저는 애국가 자체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장송곡을 연상시키는게 들으면 기분이 침울해져요. 활기넘치고 세련된 애국가를 새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버하지 말고...걍 가쉽이나 올려주삼
이건 뭥미?
근데 애국가이니만큼 무게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활기차면서도 적당히 무게감 있는 세련된 곡으로 바뀐다면 좋겠네요.
작곡가가 박진영은 아니었으면 좋겠구요.
그걸로 또 몇십년 회자언플할지 눈앞에 선하네요.
갑자기 안익태 유가족에서 '그동안 쓴 저작권료 다 내놔라~!" 한다면? ㅋㅋㅋ
우리나라 애국가가 비운한 역사때문인지 좀 슬프죠.
반대로 프랑스 애국가는 프랑스 혁명때의 행진곡이라는 얘기가...
가사도 "죽여라~~" 뭐 이런거ㄷㄷㄷㄷ
가사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애국가 가사는 안익태가 작사한게 아니죠.
원래 있던 가사를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에 맞춰서 불렀던 겁니다.
우리가 졸업식 노래로 부르고 있는 올드랭사인 노래에
지금의 애국가 가사를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한국환상곡이 있기전에 조선인들이 애국가를 부르던 방식이었던거죠.
그러니까...가사보단 곡의 문제지요.
어쩐지 초등학교들어가자마자 외우라고 지랄하던데
외우기 존내 싫더라,,
애국가 가사는 작사가 미상입니다..
안창호가 썼다는 설도 있는데 확실한건 아님..
글고 저 위엣님.. 프랑스 국가인 라마르세예즈는 프랑스 대혁명때
혁명군이 외국군대와 싸우러가면서 부르던 군가가 맞습니다.
님이 알고계신게 맞음..
뭐 친일파도 친일파 나름이죠.
생존을 위해 어쩔수 없이 일제에 협력하는 척
했던 친일파와, 이광수 같이 팔 겉어 붙이고 친일한
열성 친일파가 있는데, 안익태 선생이 전자의 경우라면
그런건 좀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인간들 있나요. 어디...
대한민국 대통령중에 많은 공을 세웠다고 추앙받는 박정희
대통령도 독립투사 때려잡는 만주국 장교 출신인데.
박정희의 친일에 대해서는 글쎄요,
애초에 일본 제국(의 식민지 조선)인으로 태어난 사람이었고
당시 만주에 독립군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안익태에 관해서는......뭐 사실 친일행각에 대한 말이 나온게 하루이틀일은 아니죠...뭔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애국가를 바꿔야하는가는 또 모르겠지만...
96 뭘 알고나 씨부리는거냐 !!!
아니면 니 할배가 밥상머리에서 해준 얘기를 풀어 놓는거냐 !
무식한 상놈들 !
그 무식 과 안일함에 나라를 빼앗기고, 아직까지 그 고통의 후유증을 앓고있는거다.
제발 책좀 보고 시사,다큐좀 봐라 !
친일 극우단체에서 하는말 듣지말고.
또 모르죠. 나중에 대한민국정부 건국100주년이나 되면 기획차원에서 새로운 애국가 쓸지도...
당장은 바꾸기 어려울듯... 지금 애국가가 안익태가 써서 애국가라기보다는 온국민들이 혼이 담아 불러서 애국가이니까...
애국가를 좀 밝은 곡으로 바꿨으면합니다. 지금도 일본 국가보단 밝지만.
생계형 친일 같은 경우 해방후 자신의 죄를 스스로 밝히고 반성을 했다면 용서할 수 있지만, "먹고 살기 어려워 친일 좀 했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라는 식으로 나오면 용서할 필요가 있을까요?
애국가를 바꾸더라도 다음 정권때 바꿨으면 좋겠네요.
지금 한다면 실용주위에 맞게 애국가 가사를 영어로 하자고 할지도 모릅니다.
진은숙씨정도가 작곡한다면 대충.. 받아들일만 할것같은데... 진중권 꼴보기싫어하는 사람들때문에 반대가 좀 있으려나요...
예전에 애국가 저작권료 문제로 TV에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무리 민족에 바친 노래라지만
저작권료는 주는게 당연하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군요.. 참 안익태는 행운아인거 같네요..
친일파가 지은 애국가에 어떻게 민족의 혼이 있겠습니까? 바꿔야 합니다... 사실 애국가 조금 처집니다... 애국가를 부르면 힘이 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죠... 얼마전 신모교사가 만주국 애국가와 비슷하다고 하면서, 친일파 안익태의 애국가 지휘를 거부했다가, 해직된걸로 알고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송창식 작곡 김민기 작사의 내나라 내겨레 우리나라 애국가로 추천합니다... 곡이 무척 힘차고, 가사도 무척 좋습니다...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위에 이글거리나...(나머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