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가 악플러들을 고소한다는 기사에 누가 상황을 요점 정리 해놨다. 모르는 사람들은 참고하길
그런데 이 글은 디시 유저 시각에서 씌어진 글 같아 이외수가 네티즌들에게 던진 출사표도 퍼왔다.
비교해서 읽으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재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갤로거 | 이외수 | |
| 제 목 | 이외수는 왜 고소를 하게 되었나 |
이제 악플러들의 사과는 받지 않겠다
욕설과 비방과 조롱도 거부하겠다
날보고 욕설과 비방과 조롱이 싫으면 왜 디시질을 하느냐고 묻겠지
그럼 니들은 고소가 싫은데 왜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 사냐
니들은 내가 학생맨과의 논쟁에 캐발리고
코갤에 갔다가 캐관광을 당한 다음 열을 받아서 고소를 하기에 이른 거라고 주장한다
마치 학생맨이 내 이름을 지목해 '이새끼처자는듯'이라는 욕 한 마디에 고소를 했다고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닌다
처음에 학생맨이 외갤에 왔을 때
광우병에 대해 내가 한 말들과 그 밖에 정치성과 관련해 집요하게 토론을 요구했다
본디 논쟁을 싫어해서 대답을 하지 않다가 그저 몇 마디로 간단하게 답변했디니
그는 무려 이틀 동안이나 같은 질문을 연발했다
거의 시비조였다
나는 농담조로 당신 어느 정당에서 보낸 날조 전문가냐고 물어 보았다
그는 정치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 보였을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같은 사안을 물고 늘어지면서 대답을 요구했는데
그가 제시하는 안건들은 뉴라이트 문제나 김구선생 테러 문제에 관한 것이었다
이미 오래 전에 수많은 유저들이 자료를 제시하면서 그 문제로 나를 공격했었고
나는 911사태 이후 테러라는 단어가 세계적으로
폭력과 범죄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에 애국지사들한테는 적절치 못하다는 견해를
수없이 피력해야 했다
따라서 나는 그 문제에 수도 없이 시달린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 문제를 거론하는 작자들을 만나면 상대조차 하기 싫었다
그런데 무슨 대화 끝엔가 내가 당신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알바로 오해 받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말을 던지게 되었다
잠시 후 정사갤러들이 떼지어 몰려와서 온갖 비방과 욕설과 조롱을 쏟아놓았다
한 마디로 사이버 테러였다
나는 이틀 동안 잠을 못 자고 그들을 상대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반말 짓거리로 내깔려 대는 욕설과 조롱과 비방
야비한 언사들
심지어는 내 부모와 아내를 들먹이며 입에도 담지 못할 성적모욕까지 서슴지 않았다
도저히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내게 말한다
티비에서는 달관이라도 한 놈처럼 허세를 부리다가 욕 한 마디 듣고 발끈해서
고소를 하는 소인배라고
자기는 표현의 자유를 부르짖으면서 우리는 왜 욕을 못 하게 하느냐고
나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기는 하지만
나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악플공화국이라는 사실은 믿고 싶지 않다
법이 철저한 조사를 거쳐 악플러들을 엄중하게 처벌해 줄 것을 기대한다
연애 시절엔 '악플' 잘 견디셨는지?
악플 공화국을 민주 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이외수의 출사표는
문장만은 제갈량이 후주에게 보낸 출사표에 비견할만한 명문장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매우 궁색하다.
사건은 이외수가 광우병으로 말싸움중이었던 학생맨의 어떤 글을 고소한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시작된거다.
그 글을 한번 보자
| 이 름 | 학생맨 | |
| 제 목 | ( 때냄새 이빠이 ) 이외수한테 음방 들으러 오라고 좌표쌔웠는데 |
이새끼 디씨 안하고 쳐자는듯
| X듣보잡X |
그 할배님 하루 4시간 밖에 안주무신다는데 하필 지금인가 보내 |
바로 이 글이다.
이글에 대해 이외수가 고소 크리를 선포하면서 사건이 커진거다.
허무하지 않은가?
윤리 공화국을 만들겠다며 던진 거창한 출사표가 무색하게
그 계기는 지나치게 가볍고 우스꽝스럽다
자신이 생각해도 낯간지러울거다.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모욕당한 악플이 뭔지 읽는 사람에 눈에 띄지 않게 적고
답변은 강요해서 피곤했다는 군더더기만 덕지덕지 붙였지
그리고 자기 보라고 이외수갤에 남긴 글도 아니다.
정사갤에 가볍게 끄적인 것을 찾아내서 고소하겠다고 한거다.
그러나 악플은 학생맨 혼자 달은게 아니라 주고 받은거다.
그전에 이외수도 학생맨에게 대놓고 '어느 정당에서 파견한 날조 전문가 아니냐?'는 악플을 달았다.
그런데 이 악플에 대한 이외수의 변명이 걸작이다.
켕기기는 켕겼나보다. '농담조'였다고 토다는 거
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외수는 선비같은 문인이 아니었다.
저잣거리에서 놀이판을 벌이는 광대처럼 스스로 디시에서 놀이판을 만들어 거친 악플을 일쌈던 글쟁이였다.
그런 그가 악플 척결을 외치는 것은 이명박이 법치를 외치는 것만큼이나 어색해 보인다.
지난 올림픽에서 이배영 선수가 다리에 난 쥐때문에 쓰러졌을때도
"역도경기에서까지 쥐가 문제를 일으킬 줄은 몰랐습니다"며 이명박을 조롱한 적 있다
이외수는 자신의 독자에게도 악플을 퍼부은 적이 있다.
<하악하악>을 읽은 어느 독자의 글을 본 이외수는 부정적인 평가를 못견딘 듯 이렇게 대꾸한다
| 이 름 | 넷실러 | |
| 제 목 | 이외수표 최신 산탄총 이용후기 |
건스미스 어르신, 아주 괜찮은데요?
모델건 중에선 이만한 걸 본 적이 없네요
모.델.건.중.에.선.
근데 이건 신해철의 '쾌변독설' 옆에 놓아야 하나요, 귀여니의 '아프리카' 옆에 놓아야 하나요?
| 이외수 |
당신의 항문에 쑤셔 박으시면 됩니다 | 2008.06.12 23:15 | ![]() | |
| 넷실러 | 감사합니다. 항문이 비데한 것 마냥 시원하네요. 물고기들 삽화덕분인듯여|121.129.***.*** | 2008.06.12 23:15 | ![]() | |
| 이외수 |
아닙니다. 당신은 똥구멍으로 나이를 먹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2008.06.12 23:16 | ![]() | |
| 넷실러 | 앞으로도 제 넓고 쾌청한 저의 항문 신경쓰셔서 물고기 삽화로 도배해주시기 바랍니다.|121.129.***.*** | 2008.06.12 23:16 | ![]() | |
| 넷실러 | 앞으로도 이런 글 많이 써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떡국을 항문에 넣을 때하고는 전혀 다른 쾌청한 느낌이거든요.|121.129.***.*** | 2008.06.12 23:17 | ![]() | |
| 넷실러 | 앞으로도를 두번 쓰니 기타로 오도바이 타는 느낌이군요.|121.129.***.*** | 2008.06.12 23:18 | ![]() | |
| ㅋㅋㅋ | 글써서 밥빌어 먹는사람이 글을 그렇게쓰서 밥벌어먹으면 안된다고 봐 ㅋㅋㅋ|210.108.***.*** | 2008.06.12 23:22 | ![]() | |
| ㅋㅋㅋ | 작가님께서 말씀하시길 하악하악은 항문에 쑤셔박으라고 만든 책이로군요... 그 비싼책을 안사길 잘했지..ㅋ |
독자한테 자기가 쓴 책을 똥구멍에 쳐박으라고 하는 작가도 다 있다.
알았어요 이외수씨.
<하악하악>화장실에서 밑닦을때나 요긴하게 쓸께요.
자기 책이 그런 용도 밖에 안된다고 스스로 말했으니까 욕하지는 말아요.
이와 같은 이외수의 이중적인 사례는 한두개가 아니다.
이에 대한 공세에 이외수는 '특정인을 지칭한 적은 없다' '정치적 풍자다' '농담이었다'는 궤변으로 피해간다.
남이 자신에게 하는 막말은 악플이지만 자기가 남에게 하는 막말은 풍자 아니면 농담이다.
세상 참 간편하게 산다.
무명의 디시 유저가 이랬으면 찌질이중의 상찌질이 밖에 안되었다.
이외수의 브랜드와 포지션이니까 성전에 나서는 장수처럼 떠받들여 지는거다.
이외수가 아니라 나경원이었다면? 전여옥이었다면? 조갑제였다면? 변희재였다면?
그냥 짐작에 맏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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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들이 이외수라면 참겠습니까? 라는 글을 싸지른 분에게 되묻고자 합니다. 이외수의 고소가 정당하건 정당하지 않건 그 이전에 그가 싸질렀던 위선질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이외수란 작자의 행보가 어떠했습니까. 이명박의 천박정책을 단골로 비판해왔지 않습니까. 그러던 자가 느닷없이 대한민국 천박재벌의 상징인 삼성의 암세포 이미지 조작광고인 하하하캠페인에 출연하는 위선질을 싸질렀습니다. 이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점이 저로선 이해가 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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